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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lways Been This Way (Got Milk)
너는 이미 이것을 믿고 있었어 (갓 밀크)

2025
Acrylic, postcards, hardware
아크릴, 엽서, 철물
30.5 x 15 x 30.5 cm

Got Milk Series
갓 밀크 시리즈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는 유명인들이 우유 콧수염을 한 채 등장하는 낙농업 광고 캠페인이 대중문화를 지배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중 하나였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캠페인이었으며, 작가는 이 캠페인의 엽서를 작업으로 가져옵니다.

작가는 이를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자유의 여신상 사라지기 마술, 그리고 모조 자유의 여신상이 공식 우표 이미지로 유통된 사건과 함께 봅니다. 이 세 사건은 각각 다른 장면에서 벌어지지만, 공통적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특정한 방식으로 믿도록 설계되는가를 보여줍니다. 마술은 무엇이 사라졌는지에 대한 의혹을 만들고, 우표는 가짜 이미지가 진짜처럼 유통되는 방식을 드러내며, 이 우유 광고는 이미 믿고 있던 것을 다시 확인하게 만듭니다. 셋 모두 기호의 기능이 진위보다 강하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이 엽서의 뒷면에는 마술사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데, 영양학적 사실을 말하면서 동시에 그것을 “나의 가장 좋아하는 마술의 한 종류”라고 부르며 프레이밍합니다. 사실과 기만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이며, 광고가 가장 교묘하게 작동하는 지점입니다.

작가가 주목하는 것은 엽서 앞면의 유명인 이미지뿐 아니라 이 뒷면의 문구입니다. 그것이 웃기면서도 불길한 이유는, 광고가 새로운 신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신뢰를 재확인시키기 때문입니다. “너는 이미 이것을 믿고 있었어”라는 속삭임처럼 들리며, 건강, 친숙함, 소비의 이미지는 너무 익숙해서 거의 질문되지 않습니다. 바로 그 익숙함이 가장 강한 마술이며, 이 엽서는 광고의 내용보다 광고가 어떻게 의심을 멈추게 하고 자연스러운 믿음으로 변환하는지를 드러냅니다.​​​​​​​​​​​​​​​​

It’s Always Been This Way (Got Milk)
너는 이미 이것을 믿고 있었어 (갓 밀크)

*작품 뒷면

It’s Always Been This Way (Spilled Milk)
너는 이미 이것을 믿고 있었어 (쏟아진 우유)

2025
Glass, resin, pigment 유리컵, 레진, 안료
6.5 x 12 x 3.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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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H IS A CONTEMPORARY ART GALLERY LOCATED IN SEOUL, SOUTH KOREA, PROMOTING AND REPRESENTING THE ESTATES OF THE ARTISTS.